/ 모든 뉴스 / 2023년 9월 12일

현대 하이퍼 캐스팅, 테슬라식 기가캐스팅 2026년 데뷔

hyundai hyper casting

현대 “하이퍼 캐스팅(Hyper Casting)”, 그 이름을 기억하라.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테슬라식 기가캐스팅을 자체 개발 중이며, 2026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자체 주조, 가공, 조립 생산 공장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후보지로는 울산 공장 내 파워트레인 부문의 기존 유휴 부지가 거론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특허청에 '하이퍼 캐스팅'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마쳤다.

“하이퍼 캐스팅”은 테슬라의 '기가캐스팅'을 벤치마킹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기가캐스팅은 6,000~9,000톤의 힘을 가할 수 있는 초대형 프레스기(기가 프레스, 이탈리아 업체 Idra 제작)를 사용해 특수 알루미늄 합금 판재를 한 번에 주조해 차체 전체를 성형하는 방식이다.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약 70개의 강판에 수천 개의 구멍을 뚫고 하나씩 조립해 용접하는 방식으로 차체를 제작했지만, 이 공정은 훨씬 간소화된다. 테슬라는 2020년 처음 이 방식을 도입해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이고 비용을 약 30%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체 경량화를 통해 전기차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도 유리하다. 공차 중량을 낮추면 연비가 향상되고 주행 거리가 늘어난다. 도요타, 폭스바겐, 볼보도 유사한 공정 도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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