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4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원화 강세 등 대외 악재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201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89조 2560억 원(자동차 72조 3100억 원, 금융 및 기타 16조 950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 14.9% 감소한 7조 5500억 원, 7조 6500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에도 불구한 결과다.
현대차의 2014년 글로벌 판매는 총 496만 1877대(국내 68만 3532대, 해외 427만 8345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6.7%, 해외 판매는 4.6% 각각 늘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23조 5700억 원(자동차 18조 9700억 원, 금융 및 기타 4조 6000억 원)으로 7.5% 증가했고, 글로벌 판매는 133만 7040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조 8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신흥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와 수요 둔화 등 자동차 산업を取り巻く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현대차는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505만 대(국내 69만 대, 해외 436만 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친환경차 등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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