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26년 2월 27일

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명예회장 25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Hyundai Motor Group Honors Founding Chairman Ju-yung Chung with 25th Anniversary Memorial Concert 3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25주기를 맞아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그의 변함없는 유산을 기리기 위해 그룹은 지난 2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아산 정주영 추모 음악회: 계속되는 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감한 비전, 불굴의 의지,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헌신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기반을 구축한 선구적 기업가를 기리는 자리였다.

비전 있는 리더를 위한 음악적 헌정

추모 음악회에는 정부 인사, 기업인, 유가족,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계속되는 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창업주의 삶의 사명인 '더 나은 삶'이 세대를 넘어 여전히 울려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통해 고인의 정신을 표현했다:

  • 김선욱 (지휘자 겸 기획자로도 참여)
  • 선우예권
  • 조성진
  • 임윤찬

연주곡으로는 슈베르트의 '4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그리고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연으로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과 리스트의 '헥사메론'이 연주됐다. 네 대의 피아노 피날레는 개인의 도전이 단결을 통해 집단적 울림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아름답게 상징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명예회장 25주기 추모 음악회 7

“할아버지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의 가능성을 믿었고, 그들을 위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25년이 지났지만… 그 울림은 오늘날 저와 우리 모두에게 더욱 강하게 울려 퍼집니다.”  정의선 회장

‘사람 중심’ 혁신의 유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여정은 현대 산업사에서 가장 놀라운 이야기 중 하나다. 가난한 농부의 장남으로 태어나 부두 노동자와 공장 심부름꾼으로 일을 시작했다. 초기 사업들은 식민지 배급제, 화재, 한국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회복력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국가 번영에 대한 그의 헌신은 한국을 전쟁의 폐허에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엄청난 영향력은 최근 Automotive News가 정의선 회장 일가에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선구적 역할을 인정하여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센테니얼 어워드를 수여하면서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현대 창업의 주요 이정표

시대이정표 / 프로젝트영향 및 의의
1940~50년대현대자동차서비스(1946) 및 현대건설(1950) 설립한국전쟁 이후 교량, 댐, 도로 등 국가 기반 시설 재건
1960년대현대자동차(1967) 설립외국 업체의 단순 생산 기지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자체 기술 개발에 주력
1970년대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프로젝트9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내며 오일쇼크 당시 한국의 외환 위기 완화
1970년대‘포니’ 개발자체 기술로 한국 최초의 대중 승용차 개발 성공

불가능을 현실로 바꾸다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에 직면했을 때, 정주영 명예회장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해봤어?” 그의 파격적인 문제 해결 방식은 틀을 깨고 한국 경제에 전례 없는 길을 열었다:

  • 500원 지폐 한 장의 설득: 조선소 건설을 위한 해외 차관을 확보하려다 반복적으로 거절당한 정 명예회장은 16세기 한국의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 지폐를 보여주며 한국의 역사적 조선 기술을 증명해 영국 은행들을 설득했다.
  • 위기를 해운 제국으로 전환: 1973년 오일쇼크 당시 현대가 건조한 대형 원유 운반선의 발주가 취소되자, 정 명예회장은 손실을 흡수하는 대신 반환된 선박을 활용해 상선 회사를 설립, 심각한 위기를 큰 성장 기회로 전환했다.
  • ‘정주영식 공법’(유조선 공법): 천수만 간척 사업 당시 초속 8m의 조류가 방파제에 사용된 거대 바위를 계속 쓸어가자, 정 명예회장은 폐선을 침수시켜 조류를 차단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방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82표 중 예상 득표수가 3표에 불과했지만, 정 명예회장은 독일에서 IOC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로비를 펼쳤다. 치밀한 계획과 끈질긴 준비(꽃다발을 위해 꽃밭 전체를 사들이기까지 함) 끝에 서울에서 1988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인류를 위한 진보

오늘날 정주영 명예회장의 정신은 '현대'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기업에 계속 살아 숨 쉬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기업가이자 국가와 국민을 소중히 여긴 진정한 휴머니스트로서 그의 철학은 그룹의 초석으로 남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를 바라보며 인간의 복지와 지속 가능성을 증진하는 혁신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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