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24년 7월 5일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공정률 40% 돌파…절반 가까이 완공

hyundai reaches milestone 100 million cars 1

현대자동차의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이 착공 7개월 만에 공정률 40%를 넘어서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 계획에 핵심적인 진전이다.

공정 현황: 주요 건설 이정표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최신 공정 현황에 따르면, 울산 전기차 공장의 전체 공정률은 40%를 초과했다. 공장 내 주요 공정별 진행률은 다음과 같다:

차체: 44.1%

도장: 52.1%

의장: 46.0%

프레스: 45.5%

이 같은 빠른 진척은 현대차의 전기차 제조 역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공장 건설은 2022년 7월 노사 특별 합의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부지 공사, 2023년 11월 기공식을 거쳐 본격화됐다.

투자 및 향후 생산 계획

총면적 54만 8,000㎡ 규모의 이 공장은 기존 종합 주행 시험장 부지에 건설된다. 완공 시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으며,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응해 25만 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먼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이 생산된다. 이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추가로 생산될 예정으로, 이 공장은 현대차 전기차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2

첨단 제조 혁신

현대자동차는 울산 전기차 공장에 생산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주요 혁신 사항은 다음과 같다:

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이 제조 공정을 최적화한다.

친환경 저탄소 공법: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식을 채택한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 자동화된 부품 물류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

유연 생산 시스템: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생산 방식을 지원한다.

자동화 조립 설비: 자동화 강화로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근로자 안전과 편의에 대한 약속

현대자동차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공장에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부대 시설이 갖춰진다. 안전 조치로는:

태풍 대비: 높이 3m의 흙둑을 설치해 태풍 피해를 방지한다.

내진 설계: 리히터 규모 7.0까지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

향후 전망

현재 공정률을 고려할 때 현대자동차는 내년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3조 원(약 20억 달러)을 투자해 2026년 1분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29년 만에 처음으로 신설되는 자동차 공장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 선도 의지를 보여준다.

울산 전기차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핵심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며, 전기차 제조 분야의 혁신과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방식을 바탕으로 이 공장은 현대차의 친환경·효율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뉴스 출처: E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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