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19년 7월 9일

현대 픽업트럭, 미국 생산 확정…양산 임박

Hyundai Pickup is Closer to Production & to be Built in the US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생산을 확정한 가운데, 현대차 미국 법인 임원의 발언에 따르면 양산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2015년 최초 공개 이후 6년 만이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 미국법인 제품기획 부사장 마이클 오브라이언은 "현대차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곧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우 다재다능한 차량이 될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구매자 층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고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말했다. 그는 픽업트럭의 출시일과 제원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강력한 힌트를 남겼다.

또한 현대차와 그 계열사들은 앨라배마 공장의 라인과 공급망을 업데이트하는 중이다. 회사는 2020년 초 현대차의 차세대 투싼(코드명 NX4)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픽업 파생 모델은 2020년 말 출시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의 60% 이상이 SUV를 선택하고 있어, 엘란트라와 쏘나타의 예상 판매 감소 대신 앨라배마 공장에서 투싼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싼타페, 쏘나타, 엘란트라 세 가지 모델만 생산 중이다.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결국 차세대 투싼(NX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투싼과 스포티지에 적용되며, 휠베이스가 더 길어 처음부터 픽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픽업트럭의 이름은 싼타크루즈로 확정됐으며, 싼타페에서 직접 차용해 더 높은 이미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크기 면에서 이 신형 픽업은 쉐보레 콜로라도나 도요타 타코마와 경쟁할 것이다.

차세대 투싼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 신형 쎄타3 2.5리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쎄타3 자연흡기 및 터보 2.5리터 엔진을 기본 엔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은 2021년 5월 미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한국 등 다른 시장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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