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24년 5월 9일

현대차, 차세대 HEV용 하이브리드 배터리 연 20만대 확보

hyundai secures 200,000 batterys for hybrids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2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전략적으로 확보한다. 이 배터리는 2028년 출시 예정인 신차에 우선 탑재된다.

공급사 선정 착수

이번 확대를 위해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견적 요청서(RFQ)를 배포하며 새로운 배터리 공급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 문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의 사양과 가격 요건을 명시하며, 주요 공급사와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수요 증가에 대비한 공급 확보

이번 조치는 지난해 대형 및 중형 부품 제조사와 하이브리드 배터리 공급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현대차는 연간 10만~20만개의 배터리 유닛을 우선 구매하고, 2028년까지 총 100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달은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친환경차 글로벌 판매가 30만대를 넘었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21만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새로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현대 하이브리드 배터리 팩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 증가는 전기차의 광범위한 보급 이전에 발생하는 일시적 수요 둔화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으며, 기아의 1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9만3000대를 기록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6개에서 9개 모델로 확대하고, 판매량을 88만2000대로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계획 및 공급사 협력

앞으로 현대차는 상반기 중 RFQ를 계속 평가하고, 신규 공급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선정된 업체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략적 확대는 지속 가능한 자동차 솔루션을 향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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