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22년 5월 3일

현대차와 리막, 아직 결별하지 않은 듯

Looks Like Hyundai & Rimac Haven’t Broken Yet

어제 우리는 현대차그룹과 리막(Rimac)의 협력 중단설을 미국 매체 보도로 전해드렸다. 이제 양사는 이를 부인하며 여전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3일 “현대차그룹이 리막과 결별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분을 매각하거나 투자를 철회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리막도 성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12개월 동안 부가티-리막(Bugatti-Rimac) 출범을 포함한 회사의 변화를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양측 간 불화설은 어제 Automotive News 등 주요 미국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소식통을 인용해 리막과 포르쉐 AG의 관계 강화에 현대차가 불쾌감을 느꼈으며, 현대차와 리막이 진행 중인 고성능 수소·전기차 프로젝트(FK1)가 난항을 겪을 위험에 처했다고 전했다.

당초 포르쉐는 2018년 리막 지분 10%를 인수하며 최대 투자자가 됐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이 2019년 8000만 유로를 투자해 13.8%를 확보하며 최대 투자자로 올라섰고, 이후 포르쉐가 추가 투자로 24% 지분을 확보하며 다시 최대 주주 자리를 되찾았다.

이러한 후속 조치가 현대차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막이 포르쉐와의 사업에 집중하면서 현대차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소홀히 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측은 지난해 리막 55%, 포르쉐 45% 구조의 합작사 부가티-리막을 출범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리막 측은 현대차와의 프로젝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리막은 “현대차와 두 가지 고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하나의 프로젝트는 이미 완료됐고, 여러 미래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미 완료된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2023년 중 출시할 전기 스포츠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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