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 2024년 6월 7일

차세대 제네시스 GV80, 2028년으로 연기…1세대는 하이브리드 추가

2025 genesis gv80

ETNews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2세대 GV80 전기차(코드명 JX2)의 양산을 당초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했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정체, 이른바 'EV 캐즘'과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제네시스는 1세대 GV80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고 전동화 전략을 조정할 예정이다.

시장 역학과 전략적 조정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JX2 프로젝트(2세대 GV80)의 최종 양산 일정을 2026년 3분기에서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로 변경, 당초 계획보다 1년 반 이상 연기했다.

판매를 크게 견인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GV80의 이 같은 지연은 이례적이다. 모델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면 신차 효과가 줄어들어 판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1세대 GV80은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2020년 초 출시돼 현재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0월 부분 변경을 거쳤지만 디자인과 기능은 대부분 그대로다.

hyundai gv70 200 km range

시장 변화 대응

2세대 GV80의 생산 지연은 EV 캐즘과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증가 등 진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인한다. 앞서 제네시스는 2021년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를 수소연료전지차 또는 배터리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주요 딜러들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전동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세대 GV80을 순수 전기차로 개발하는 속도를 늦추는 대신, 현재 1세대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EREV가 될지 일반 하이브리드가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향후 계획 및 기술 발전

현대자동차그룹은 내부적으로 JX1(1세대 GV80) 하이브리드의 개발 및 생산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차기 2세대 GV80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을 활용한다. 이 플랫폼을 처음 적용하는 모델은 제네시스 GV90(프로젝트명 JG)으로, 당초 2025년 4분기 양산 예정이었으나 생산 여건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2026년 1분기로 조정됐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진화하는 시장 수요에 적응하며, 하이브리드 솔루션에 대한 즉각적인 필요성과 장기적인 완전 전동화 약속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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