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언론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3세대 G80 세단과 첫 SUV인 GV80의 수출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연말부터 두 모델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부분 변경 G70, 신형 GV70 및 첫 전기차를 선보여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0월과 11월 동안 신형 G80 4,017대, GV80 6,595대를 수출했다. 이 기간 두 모델의 수출량은 총 11,612대로, 올해 제네시스 전체 수출(21,605대)의 절반을 차지했다. 두 모델의 대부분은 미국 시장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G80과 GV80은 당초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출시 일정이 계속 지연됐다. 지난달까지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량은 12,3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하며 신차 부재의 후폭풍을 겪었다. GV80의 경우 지난달 중순 기준 사전 계약만 2만 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월부터 호주, 러시아, 캐나다, 중동에서 GV80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북미 시장은 제네시스의 주력 시장이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이 미국 시장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GV70은 시장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맞춰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략은 내년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선 제네시스는 내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스포츠 세단 G70은 10월에 공식 출시됐으며, GV80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SUV인 GV70은 이달 초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이들 SUV를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현지 상황에 맞춰 수출할 계획이다. GV70의 경우 한국에 이어 미국, 유럽,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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