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GV60의 생산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2개월간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연말 전기차 보조금 소진에 따른 생산량 조정 차원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달 초부터 GV60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이번 중단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현재 GV60 전기차 모델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약 2개월 반의 대기 기간을 감수해야 한다.
현대차의 GV60 생산 중단 결정은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세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GV60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G80) 중 GV60은 원래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GV60 전기차 모델의 누적 판매량은 3052대로, GV70 전기차(2037대)와 G80 전기차(933대)를 크게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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