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기아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사상 처음으로 세계 ‘빅3’ 제조사를 바라보고 있다.
회사의 판매 발표 및 자동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1년 1~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05만 대를 판매했다. 세계 1위 폭스바겐 그룹(695만 대), 2위 도요타 그룹(632만 대)에 이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549만 대)가 3위, 스텔란티스(504만 대)가 5위를 차지했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실적도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1~3분기 매출은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아도 매출 24.6% 증가, 영업이익 396% 증가로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다음 주 CES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2023년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 2026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양산, 2030년 제네시스 완전 전동화, 2045년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임원 인사에서 로보틱스, UAM, 빅데이터 등 젊은 R&D 인력을 대거 발탁한 만큼, 내년 개막식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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