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바일 이센트릭 드로이드(MobED)'를 공개했다.
MobED는 혁신적인 디자인 구성을 갖췄다. 평평한 직사각형 차체는 4개의 대형 바퀴 위에 올라가 있으며, 독립 서스펜션을 통해 경사지나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최적의 자세와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이 서스펜션은 플랫폼이 휠베이스와 조향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복잡한 도시 환경을 주행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기존 실내 안내 및 서비스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플랫폼의 전반적인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도시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MobED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현대자동차그룹 로봇랩장 현동진 상무는 말했다. “또한 MobED의 잠재적 사용자들이 이 기술에 대한 필요와 용도를 어떻게 확장해 나갈지 평가하고 있다.”
첨단 '이센트릭 휠' 구동장치와 고도의 조향, 제동, 고도 제어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MobED는 다양한 노면과 환경에 적응해 최적의 자세를 구현한다. 각 바퀴에 장착된 3개의 모터는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고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하며, 차체의 전체 자세도 제어한다.
각 바퀴에 개별 동력 및 조향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지능형 디자인 구성은 제자리 회전과 전방향 이동을 가능하게 해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이센트릭 메커니즘 기반 자세 제어 시스템은 지면 환경에 따라 각 바퀴의 높이를 조절해 차체 자세를 안정화한다. MobED의 12인치 공기압 타이어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MobED의 크기는 길이 67cm, 너비 60cm, 높이 33cm이며 무게는 50kg이다. 휠베이스는 고속 주행 시 최적의 안정성을 위해 65cm까지 확장되고, 복잡한 환경에서 저속 기동 시에는 45cm로 축소된다. 최고 속도는 30km/h이며, 2kWh 배터리 용량으로 한 번 충전 시 약 4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완전한 다용도성과 모듈성을 갖춘 MobED는 장착되는 장치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플랫폼의 휠 조절성, 컴팩트한 차체 크기, 낮은 진동 특성이 배송, 안내, 촬영 장비에 최적의 기술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뛰어난 기동성 덕분에 실내외에서 모두 작동 가능한 서비스 로봇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MobED는 플랫폼을 충분히 확장해 사람이 탑승할 수 있게 하면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모빌리티 장치로 사용될 수 있다. 유모차나 레저용 차량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로봇 기술을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MobED도 현대자동차 부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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