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21년 12월 17일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사장, R&D 총괄 은퇴…고문으로 활동

Hyundai President Albert Biermann Retires as Head of R&D to Continue as Executive

현대자동차그룹은 알버트 비어만 사장(연구개발총괄)이 은퇴하지만, 유럽에 기반을 둔 그룹의 기술 고문으로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기술 고문으로서 비어만 사장은 UAM,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제품 및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차량의 전동화 개발을 지원하고, 현대모터유럽기술연구소에서 전문 지식을 전수하며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비어만 사장(65)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일하고 엔지니어링 부문을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R&D 센터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이제 우리의 차량은 여러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되며 강력한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헌신을 구현하고 있다"며 "한국은 나의 제2의 고향으로 남을 것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동료들은 항상 가족의 일부로 생각할 것이다. 우리의 성공은 항상 현대의 수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의 강력한 집단 정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내가 어디에 살든 우리의 독특한 성과를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알버트의 끊임없는 노력, 변함없는 헌신, 그리고 회사에 대한 엄청난 열정 덕분에 우리는 모든 차량 라인업에서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위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표준을 제공하려는 그의 헌신은 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리더 중 하나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31년간 근무한 후 2015년 4월 그룹에 부사장 겸 차량 테스트 및 고성능 개발 총괄로 합류했다. 한국 남양연구소에 기반을 두고 현대, 제네시스, 기아의 신차 개발을 주도했으며, 승차감과 핸들링, 안전성, 신뢰성, NVH(소음·진동·충격) 저감 관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또한 현대 N 고성능 브랜드 설립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8년 그룹은 그를 사장 겸 연구개발총괄로 임명했다.

비어만 사장이 그룹에 합류한 이후 현대차와 기아의 주행 성능은 현대 i30 N, 기아 스팅어 등 고성능 차량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크게 개선되어 두 브랜드의 고성능 역량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높였다. 비어만 사장의 리더십 아래 성공적인 E-GMP 플랫폼이 개발되면서 HMG는 배터리 전기차 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그룹이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비어만 사장은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을 통해 R&D 부문에 혁신을 가져와 회사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촉진했다. '하나된 강력한 R&D 패밀리'라는 주제 아래 그룹의 차량 브랜드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이끌어 R&D 부문을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민첩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비어만 사장의 R&D 리더십 아래 그룹은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형 아키텍처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빌리티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그룹의 가상 차량 개발 시스템 도입을 주도했다.

댓글

댓글 1개
  1. Mohankeneh 게스트

    im glad biermann is retiring but still being a part of HMG to help out with his expertise without the high level stress of his current job. much better than just leaving the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