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슈퍼볼 광고에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등 유명인과 함께 '스마스 팍(Smath Pahk)'을 선보였던 쏘나타가 이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리모트 스마트 파크 어시스트(RSPA) 결함으로 2020년형 쏘나타를 리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020년 2월, 현대차는 RSPA 기능의 일상적인 개발 테스트 중 시스템 오작동 시 모든 차량 움직임을 중단시키는 '페일 세이프(fail-safe)' 모드가 작동하지 않는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 현대차는 신속히 RPSA 소프트웨어의 오류 코드를 근본 원인으로 파악하고, 해당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양산에 적용했다.
2020년 3월, 현대차는 한국 시장에서 2020년형 쏘나타 차량이 RSPA 기능으로 주차 명령을 수행하는 중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는 보고를 접수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구형 RSPA 소프트웨어 버전이 탑재된 점을 확인하고, 전월에 식별된 소프트웨어 결함의 영향을 계속 연구했다.
2020년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현대차는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일부 RSPA 작동 상황에서 '페일 세이프' 모드가 활성화되었음에도 테스트 차량이 마지막으로 지시된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현대차는 이후 모든 영향권 딜러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각 시장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2020년 4월 2일, HMA는 북미 기술위원회를 소집해 미국 시장에서 2020년형 현대 넥쏘와 쏘나타 차량에 대한 자발적 안전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이 결함과 관련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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