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 2025년 5월 27일

기아, 신형 EV4 해치백 8월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

ev4 hatchback

기아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전기 해치백 EV4 해치백의 생산을 오는 8월부터 슬로바키아 질리나에 위치한 유럽 핵심 생산 거점에서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결정은 EV4가 기아가 유럽에서 생산 및 판매를 전담하는 첫 번째 전기차라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기아 EV4: 유럽을 위해 디자인되고, 유럽에서 생산되다

기아 EV4 해치백은 유럽 시장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세심하게 개발됐다.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는 EV4는 세련된 세단역동적인 해치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 해치백 변형은 유럽 소비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 스포티한 실루엣, 컴팩트한 차체, 향상된 도시 기동성을 제공한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EV4는 WLTP 기준 630km의 인상적인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초급속 충전 기술을 통해 10%에서 80%까지 단 3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생산 거점: EV 시대에 맞춰 재탄생한 질리나 공장

2007년부터 가동된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은 그간 기아 씨드스포티지 등 인기 모델을 생산하며 기아의 유럽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연간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이 공장은 최근 EV4에 특화된 전기차 생산 설비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러한 변화는 질리나 공장을 유럽 내 차세대 EV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기아의 EV 인프라 투자는 지역 생산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ev4 hatchback

경쟁력 있는 가격과 판매 전략

기아는 EV4 해치백€35,990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가격 대비 성능 전략을 통해 기아는 컴팩트 EV 시장을 뒤흔들겠다는 포부다.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송호성 사장은 EV4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16만 5,000대로 제시했다. 이 중 약 8만 대는 유럽, 5만 대는 미국, 2만 5,000대는 한국에 배정될 예정으로, 주요 시장 장악 의지를 강조했다.

유럽 EV 공급망 강화

기아의 현지 생산 노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유럽 내 강력한 부품 공급망에 힘입은 바 크다. 현대위아는 질리나 공장 인근에서 등속 조인트(CVJ)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대모비스는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PE 시스템(Power Electric)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러한 투자는 효율적인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기아의 유럽 내 새로운 장

기아 EV4의 출시와 현지 생산은 단순한 신모델 출시를 넘어 유럽 모빌리티의 미래를 향한 전략적 도약을 의미한다. 디자인, 생산, 공급망을 유럽 내에서 조정함으로써 기아는 유럽의 치열한 EV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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