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 2022년 4월 15일

제네시스, 호주에서 X 스피디움 쿠페 상표권 출원

genesis x speedium diecast

며칠 전 제네시스가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를 공개한 가운데, 호주에서 해당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포착됐다. 이는 양산 모델 출시를 예고하는 신호일까? 제보해준 Anthony에게 감사한다.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 X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프리스타일' 디자인 연구에서 탄생했다. 제네시스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이자 2022 월드 카 퍼슨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 루크 동커볼케가 주도한 프로젝트다. 이 차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더욱 진보된 방식으로 구현한다.

스피디움이란 이름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제네시스 디자이너들에게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킨 한국의 서킷을 의미한다. 또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감성적 가치는 강하게 남을 것이라는 제네시스의 신념을 담고 있다. '쿠페'라는 단어가 추가되면서 디자인을 통한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이 콘셉트카에 '적을수록 더 풍요롭다'는 축소 디자인 원칙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는 절제된 우아함, 깔끔한 라인, 미묘한 곡선이 돋보인다.

이 모델은 기존의 차량 유형에 도전한다. 양산 라인업을 예고하는 전통적인 콘셉트카가 아니다.

"이 차는 제네시스가 미래 EV 디자인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열린 문과 같다"고 제네시스 최고디자인책임자 루크 동커볼케는 말했다. "이것은 쇼카가 아니다. 제네시스의 DNA를 담은 차세대 EV를 위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차량 전면부에서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투 라인(Two Lines)' 램프가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을 닮은 형상을 감싸는 풀-와이드 요소로 진화했다. 주간주행등과 하향등, 상향등을 통합해 전동화 시대의 브랜드 시그니처인 '윙 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는 2030년까지 6개 모델 라인업을 갖춘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상징하는 EV 페이스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모래시계 실루엣이 차량의 열정과 성격을 강조한다. 곡선미 넘치는 형태가 휠 아치를 두드러지게 하여 강력한 존재감을 연출한다.

genesis x speedium diecast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이미 루크 동커볼케 책상에 다이캐스트 모델로 등장

측면에서 보면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포물선(Parabolic Line)이 클래식카처럼 디자인에 일정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의도적인 '안티-웨지' 디자인은 절제된 우아함을 발산하는 유선형의 모습으로 완성된다.

한편, 타원형 테일은 볼록한 면과 오목한 면 사이의 시각적 긴장감을 통해 균형 잡힌 후면부를 연출한다. V자형 브레이크등은 원형을 끊어 제네시스 차량의 특징 중 하나인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낸다.

동커볼케는 "각 디자인 요소에 숨 쉴 공간을 주고 있다"며 "디자인 요소들이 서로 경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고 존중하도록 조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셉트카의 메탈릭 에메랄드 그린 색상은 '인제 그린(Inje Green)'이라 불린다. 한국 서킷에서 영감을 받은 차량답게, 이 색상은 서킷이 위치한 산악 지형을 연상시켜 역동성, 속도,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구현하는 클래식카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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