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터키 공장(Hyundai Assan Otomotiv Sanayi, HAOS)의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생산 능력을 6억 3400만 달러 투자로 20만 대로 두 배 늘렸다. 올해 말까지 추가 4300만 달러를 더해 총 6억 7700만 달러를 투자, 터키 내 27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신형 i10의 생산이 오늘 HAOS에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페르 차글라얀 터키 경제부 장관, 이상규 주터키 한국 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HAOS 직원 및 언론이 참석했다.
"HAOS는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신형 i10의 단독 생산 거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갖춘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HAOS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입니다"라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기념사에서 말했다.
신형 i10은 이번 달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데뷔했으며, 역동적이고 넉넉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신형 i10은 유럽의 까다로운 운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에서 설계, 개발 및 조립됐다.
현대차 HAOS 공장의 16개월에 걸친 증설은 터키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할 것이다. HAOS는 기존 i20 생산에 신형 i10을 추가함으로써 현대차의 유럽 소형차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했다.
1997년 설립된 이즈미트의 HAOS는 현대차의 한국 외 7개 해외 공장 중 가장 오래 운영된 생산 시설이다. 당초 연간 6만 대 생산 능력을 갖췄던 이 공장은 2006년 4만 대를 증설했으며, 2010년부터는 현대 i20을 생산하며 유럽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왔다. 이제 연간 2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HAOS는 현대차에게 지역적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기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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