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현대 아이오닉 5의 세계 최초 공개가 당초 2월 2일에서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상이 사라진 후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었고, 일정이 '2월 중순'으로 변경되었다. 이제 새로운 날짜가 확인되었으며, 아이오닉 5는 2월 16일에 공개된다.
당초 첫 공개 행사는 이달 2일로 예정되었으나, 연기되었고 그 이유가 밝혀졌다. 유럽이 첫 출시 지역이 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 소식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럽 현지 사정이 지연 원인이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3월에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올해 말까지 자동차 제조사별 연평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95g/km로 낮추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월 22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4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시장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5의 크기는 전장 4,640mm, 전폭 1,890mm, 전고 1,600mm로 투싼 SUV와 비슷하다. 반면 휠베이스는 3,000mm에 달해 팰리세이드(2,900mm)나 그랜저(2,885mm)보다 길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1열과 2열 시트를 완전히 젖힐 수 있고, 원하는 곳에 수납 공간을 배치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600리터로 중형 SUV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 스티어링 칼럼의 기어 셀렉터를 보여주는 실내 스파이샷
아이오닉 5는 58kWh와 73kWh 두 가지 배터리 크기를 갖춘다. 58kWh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5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솔라루프 옵션을 추가하면 주행 거리가 최대 510km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73kWh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73kWh 모델에 솔라루프가 기본 장착되는지, 아니면 58kWh 모델처럼 옵션 추가 시 주행 거리가 연장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아이오닉 5는 800V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5분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5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첨단 기능도 다수 탑재됐다. 내비게이션 및 일부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과 고속도로 준자율주행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HDA2)이 적용됐다. 또한 44인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사이드 미러 카메라 시스템도 적용됐다.
실내 이미지 출처: MO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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