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서울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겨울철 탑승객에게 신속한 온기를 제공하는 새로운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이미 기아 EV9에 적용됐으며, 주행거리를 17%까지 늘릴 수 있다.
차량 난방의 혁신: 복사열 난방 시스템
복사열 난방 시스템은 탑승객의 다리에 복사열을 전달해 추운 날씨에 신체를 빠르게 따뜻하게 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복사열을 방출하는 발열체를 통합해 작동하며, 탑승객이 수분 내에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 시스템이 기존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에너지 소비를 17% 줄일 수 있어 겨울 운전을 위한 효율적이면서도 쾌적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종종 불쾌감을 유발하는 건조한 공기를 초래하는 기존 난방 방식과 달리, 복사열 시스템은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온기를 제공한다. 하체에 집중함으로써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며, 표준 에어컨 시스템에서 흔히 불만이 되는 건조한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한다.

전기차 효율 향상
복사열 난방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겨울철 전기차(EV)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내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이 기술은 추운 달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으며, 이는 EV 소유자의 주요 관심사를 해결해 준다.
이 시스템의 효과는 최대 110℃까지 발열할 수 있는 첨단 고온 필름 발열체에 있다. 이 열은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직물 소재를 통해 방출되어 인체에 따뜻하고 쾌적한 온도를 제공한다. 또한, 피부에 직접 닿는 경우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화상 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잠재적 화상을 예방하고 탑승객 안전을 보장한다.
기아 EV9 실제 적용
행사에서 복사열 난방 시스템은 기아 EV9에 탑재되어 시연됐으며, 차량 내 9개의 발열 위치가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여기에는 운전석의 스티어링 칼럼, 도어, 센터 콘솔 등 5개 영역과 동승석의 도어, 센터 콘솔, 글로브 박스 등 4개 영역이 포함된다.
현대차·기아 통합열관리연구랩 연구원은 이 시스템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복사 난방은 겨울철 추위를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당사의 복사 난방 시스템은 빠른 온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환경을 보장하여 고객의 겨울 운전을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
앞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향후 차량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는 자동차의 편안함과 에너지 효율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 기능이 탑재된 첫 번째 모델은 제네시스 GV90 플래그십 전기 SUV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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