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아 K3/포르테 프로토타입의 세단 버전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4세대 포르테는 5도어 크로스오버 변형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트렌드와 달리 세단 버전이 등장한 것은 의외다.
코드명 CL4로 알려진 신형 기아 K3는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현행 세대에서 그대로 이어받을 예정이다. 다만 소폭의 업데이트와 하이브리드 변형 추가 가능성이 있다. 기아가 옵티마/K5 네임플레이트에서 했던 것처럼, 이번 모델도 K3로 명칭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포르테 세단 라인업은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다. GT 변형에는 201마력의 1.6 터보 GDi가 탑재되며, 나머지 라인업은 147마력의 2.0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다. 이는 현대 엘란트라와 동일한 라인업이지만, 엘란트라는 하이브리드도 제공한다. 과연 기아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K3 크로스오버를 출시해 자사의 니로와 경쟁하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 시장에서 기아는 2세대 이후 포르테 해치백을 단종했다. 그러나 기아는 현행 세대의 해치백 버전을 한국, 호주, 칠레 등 일부 시장에서 세라토라는 이름으로 계속 판매하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프로토타입의 두꺼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EV9에서 이미 본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공개된 피칸토 페이스리프트에서 기아가 적용한 디자인과도 유사하다. 피칸토는 유럽, 한국 및 일부 신흥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후면을 살펴보면, 몇 년 전 공개된 기아 노보 콘셉트를 연상시키는 쿠페 실루엣이 눈에 띈다. 그러나 테일램프는 피칸토와 동일한 처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기아가 남은 내연기관 차량에도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적용할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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