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 2025년 7월 7일

제네시스 GV90, 2026년 EV 데뷔 후 EREV 변형 모델 출시…2027년 출시 예상

Genesis GV90 10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SUV 제네시스 GV90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파워트레인 옵션은 모델에 700마일(1,2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 차량 소비자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의 전동화 추진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GV90 EREV, 2026년 초 EV 데뷔 이후 출시 예정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는 2026년 1분기GV90 EV를 출시하고, 이어 2027년EREV 변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GV90은 처음에는 순수 전기차로 기획되었지만, 시장 동향, 특히 '캐즘 효과'로 알려진 EV 수요의 일시적 둔화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는 내연기관과 완전 전동화 사이의 간극을 메울 과도기 모델을 고려하게 되었다.

EREV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러나 기존 하이브리드와 달리, EREV의 내연기관은 바퀴를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기 역할만 한다. 이 구성은 차량의 주행 거리를 크게 늘리고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주행 거리 불안을 우려하는 운전자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된다.

GV90에 이 EREV 기술이 적용된다면 1,200km(745마일)를 초과하는 주행 거리를 자랑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긴 주행 거리를 가진 전동화 차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현대, EREV 시스템 개발 확정

변화하는 시장 속 전략 수정

현대가 GV90을 EREV 라인업에 포함시키기로 한 결정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을 반영한다. 미국에서 두 번째 트럼프 행정부가 EV 인센티브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 선호도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특히 GV90은 한국 최초의 F-세그먼트(대형 럭셔리) SUV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의 고급 전동화 차량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다.

현대의 EREV 계획, GV90을 넘어 확장

앞서 현대는 현대 싼타페와 제네시스 GV70의 EREV 버전을 이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첫 번째 모델로 도입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3년 투자자의 날에서 현대는 북미에서 D-세그먼트 EREV SUV를 연간 8만 대 이상, 중국에서 C-세그먼트 모델을 추가로 3만 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GV90을 이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현대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럭셔리 EREV 세그먼트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REV,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다

중국에서는 이미 EREV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리오토(Li Auto)와 같은 기업은 인증 주행 거리 최대 1,050km를 자랑하는 L7과 같은 모델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럭시드(Luxeed, 화웨이와 체리의 합작사)샤오미(Xiaomi)를 포함한 다른 중국 브랜드들도 EREV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폭스바겐(Volkswagen)은 미국 전용 브랜드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를 통해 EV 스타트업 리비안(Rivian)과 협력하여 2027년까지 EREV를 도입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스텔란티스 그룹의 램(Ram) 브랜드는 약 1,1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램 1500 픽업의 EREV 버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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