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8일 차세대 쏘나타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스포티한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선보였다.

8세대 쏘나타는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했다. 2017년 3월 7세대 쏘나타 출시 이후 완전히 변신한 모델이다.

"쏘나타는 혁신적인 쿠페형 실루엣을 자랑한다"고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말했다. "짧은 오버행, 경사진 루프라인, 낮은 데크 리드가 균형 잡힌 느낌을 주며, 현대차의 시그니처 크롬 액센트가 후드까지 이어져 더욱 길어 보인다. LED 라이팅도 내장됐다. 이러한 요소들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을 살려낸다."
완전히 새로워진 쏘나타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데뷔해 수상한 '르 필 루즈(Le Fil Rouge)'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콘셉트카와 마찬가지로 양산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디자인으로 즉각적인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성적 스포티함(Sensuous Sportiness)’은 비례, 아키텍처, 스타일링, 기술이라는 네 가지 핵심 디자인 요소 간의 조화로 정의된다. 신형 쏘나타는 날카로운 바디 라인과 순수한 볼륨감이 조화를 이루는 측면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오목한 형태와 볼록한 형태도 세심하게 배치해 쿠페와 같은 섹시한 성격을 부여했다.
신형 쏘나타는 전세대 대비 전고가 30mm 낮아지고 전폭이 25mm 늘어나면서 훨씬 스포티한 인상을 갖게 됐다. 휠베이스는 35mm, 전장은 45mm 각각 확대됐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매끄러운 구체를 연상시키는 대담하고 볼륨감 넘치는 형상과 깔끔하게 구획된 후드, 이 두 가지 요소로 정의된다.
또한 스포츠카 그릴을 닮은 리드미컬한 비주얼의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Digital Pulse Cascading Grille)’이 후드와 매끄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전체적인 인상을 강화한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히든 라이팅 램프(Hidden Lighting Lamps)’가 내장된 주간주행등(DRL)은 최첨단 조명 기술을 접목한 핵심 디자인 혁신으로, 쏘나타의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성한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소등 시에는 크롬 소재처럼 보이다가 점등되면 극적으로 빛을 발한다.

라이트 아키텍처는 지난해 6월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의 HDC-2 콘셉트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는 램프의 형태를 구체화하여 강력한 디자인 요소로 승화시킨 결과물이다. 감성적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콘셉트와 함께 라이트 아키텍처는 미래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의한다.
쏘나타의 측면부는 라이트 아키텍처로 강조됐으며, 이는 윈도우와 주간주행등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두 개의 크로믹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이 두 개의 특징적인 라인을 통해 쏘나타는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완전 변경된 쏘나타는 넓고 레이어드된 롱 후드, 매우 낮은 자세, 날렵한 루프라인을 갖췄다. 초광폭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넓어 보이는 느낌도 구현했다.
라이트 아키텍처는 실내 공간에도 적용돼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대시보드와 도어를 비춘다.


실내에서 계기판은 풍부하고 모던하며, 스텔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익숙한 날개 형상이 특징이다. 이 형상은 바라볼 때 거의 떠 있거나 부유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이러한 철학은 긴 암레스트로 이어진다. 새틴 크롬 액센트가 이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 디자이너들은 경량감을 돕기 위해 대시보드와 HVAC 벤트의 높이를 최대한 압축했으며, 모던하고 가벼운 패브릭 컬러와 가죽은 운전자에게 신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은 센터 게이지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까지 이어진다. 디자이너들은 오늘날 많은 럭셔리카에서 볼 수 있는 산만한 대형 스크린을 완화하고, 대신 2020 쏘나타에 독특한 S자 곡선을 사용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했다.
이 디스플레이들은 이음새 없이 매끄럽고 정전식 터치 버튼을 갖췄다. 추가 기능으로는 항공기 요크처럼 보이는 스티어링 휠의 새틴 크롬 액센트와 수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시프트 바이 와이어 변속 제어 장치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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