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 2020년 11월 24일

차세대 기아 K7, K8으로 이름 변경

kia k7 to be renamed as k8 3

2021년 3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3세대 K7이 K8으로 변경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디자인, 기술, 그리고 물론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되는 첫 번째 기아차로서 이전 세대와 차별화하고 그랜저/K7의 오랜 경쟁 구도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2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세단(코드명 GL3)의 이름을 현재의 'K7' 대신 'K8'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이미 논의 중이다.

회사는 명칭 변경에 대해 K8(GL3)이 기존 K7(YG)보다 크기가 커지고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강화됨에 따라 시장 출시 시 마케팅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K8이라는 차명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기아자동차는 이미 2016년에 'K8'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 'K8'은 당시 출시를 앞둔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차명으로 처음 거론됐지만, 회사는 기존 세단 라인업(K3-K5-K7)과 차별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스팅어'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2016년 등록된 기아 K8 네임플레이트 특허

K7의 계보를 이을 K8은 기아자동차가 2021년에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내년 3월경 발표 및 양산에 들어가 4~5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노사 문제가 악화됐지만, 신차 출시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8은 이전보다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가 커지고, 전면 인상을 바꾸는 'C'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쿠페를 연상시키는 루프 라인을 통해 측면 프로필에도 스포티한 실루엣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2011년 말 상표권을 등록한 새로운 로고를 신형 K7에 처음으로 부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K8은 직접적인 경쟁 모델인 현대 그랜저와의 충돌을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국내 준대형 세단의 대표 주자로 기아자동차 K7과 동일한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사용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 차이로 판매량 차이가 크다. K7의 판매 실적은 그랜저의 35% 수준이다. 올해 1~10월 그랜저가 12만 4736대 판매된 반면, K7은 4만 4764대에 그쳤다.

뉴스 출처: CarGo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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