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뉴스 / 2026년 9월 3일

단독: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실내, 전용 3다이얼 계기판과 GV90 스타일 Pleos 와이드스크린 공개

g90 facelift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G90 세단의 부분 변경을 앞두고 예상을 깨는 초호화 지향의 방향성을 택하고 있다. 최근 G80과 GV80의 업데이트가 표준화된 27인치 파노라믹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과 달리, 새로 유출된 실내 스파이샷은 G90 페이스리프트가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음을 확인해준다.

하나로 이어진 단일 유리 패널 대신, 새로워진 실내는 분리형 구조를 도입했다. 운전자 앞에는 3개의 독립된 원형 디지털 다이얼이 자리하고,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Pleos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초광폭 센터 디스플레이가 짝을 이룬다.

전용 트리플 디지털 다이얼: 코치빌딩이 만난 현대 기술

프로토타입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운전자 계기판이다. 기존의 가로형 패널에서 벗어나, 제네시스는 운전자 전방 클러스터에 3개의 원형 디지털 게이지 포드를 직접 배치했다.

제네시스 X 그란 에콰도르 콘셉트의 실내 구조에서 직접 영감을 받은 이 방식은 벤틀리 같은 영국 초호화 브랜드의 맞춤형 미학을 연상시킨다.

  • 분리된 계측 정보: 차속, ADAS 상태, 내비게이션 또는 타코미터 안내 등 핵심 정보가 3개의 금속 베젤 링에 나뉘어 표시된다.

  • 운전자 중심 설계: 플래그십 이그제큐티브 리무진에 기대되는 기계적이고 촉각적인 분위기를 현대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과 함께 구현한다.

  • 플래그십 차별화: G90에만 3다이얼 클러스터를 적용함으로써 제네시스 최상위 플래그십과 나머지 라인업 사이에 의도적인 시각적 구분을 만든다.

초광폭 센터 디스플레이: Pleos 아키텍처와 GV90의 공통점

계기판 옆에는 광활한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운전자 계기 영역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지는 않지만, 제네시스 GV90 플래그십 SUV에서 보이는 것과 정확히 같은 넓고 낮은 형태의 물리적 비율을 공유한다.

드러난 Pleos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이번 스파이샷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SDV 플랫폼인 Pleos 커넥트의 양산 레이아웃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 운전자 전용 정보 영역: 센터 스크린 왼쪽 부분은 차량 상태, 주행 역학 지표, 운전자 중심의 필수 계측 정보만을 위해 분리돼 있다.

  • 모듈형 멀티태스킹 캔버스: 나머지 화면은 전체 화면 내비게이션 지도, 미디어 위젯, 서드파티 앱, 다중 영역 제어를 위한 광활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 Gleo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기능을 내장해 심층적인 대화형 음성 명령이 가능하며, 주행 중 하위 메뉴를 뒤질 필요성을 줄여준다.

움직이는 화면 논란: 프로토타입에서는 수납 상태

G90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가장 큰 의문은 GV90에서 보인 모터 구동 방식의 이동 기능을 채택했는지 여부다.

GV90에서는 팝업 OLED 디스플레이가 주차 시 위로 펼쳐져 확장된 멀티미디어 및 릴랙세이션 모드를 구현하는 확장형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유출된 G90 프로토타입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수납된 기본 주행 위치에 놓인 모습이 포착됐다.

G90이 동일한 수직 팝업 메커니즘을 적용했는지, 혹은 숨겨진 회전형 구조를 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물리적 비례, 낮은 장착 위치, Pleos UI 영역 분할은 GV90의 와이드스크린 시스템과 일치한다.

재설계된 센터 콘솔 & 컬럼 시프터

화면 구조 외에도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변속 터널을 따라 주요 인체공학적 변화가 드러난다.

  • 컬럼 장착 시프터: 센터 콘솔의 크리스털 회전식 변속 셀렉터가 사라지고, 스티어링 휠 바로 뒤에 전자식 스토크가 자리한다.

  • 간결해진 이그제큐티브 수납: 변속 셀렉터가 바닥에서 사라지면서 듀얼 무선 충전 패드, 간결해진 햅틱 공조 컨트롤, 넓은 오픈 포어 우드 패널을 위한 공간이 확보됐다.

  • 세련된 실내 마감: 업그레이드된 가죽 퀼팅, 전용 앰비언트 라이트 존, 확장된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컨트롤로 동급 선두 주자들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업데이트

실내 전면 개편과 함께 최근 프로토타입에서 예고된 외관 변화도 상당할 전망이다.

  • 네오룬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 국내에서 시험 주행 중인 프로토타입은 후면 쿼터까지 깔끔하게 감싸는 초슬림 투-라인 LED 테일램프를 드러냈다.

  • 입체적인 크레스트 그릴: 전면에는 재설계된 3D G-매트릭스 그릴이 더 좁아진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헤드램프와 함께 배치돼 더 낮고 강인한 자세를 만든다.

  •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가능성: 트윈터보 3.5리터 V6와 함께, 제네시스가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고출력 후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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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1개
  1. leuy-b

    Please bring back the V-8 in it's naturally aspirated form or in a hybrid system for use in the large SUV and sedans. G90 Ultimate 5.0 owner here. Turbo enginesvare plegde with issues so I refuse to purchase a vehicle equipped with one. Styling on GV90 is really nice. Wish it had more powertrain op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