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샷 / 2026년 2월 12일

제네시스 GV90 P1, 양산형 코치 도어 핸들 포착

genesis gv90 coach door detail

수십 년 동안 초럭셔리 SUV 시장은 유럽의 아성이었다. “모놀리식” 우아함과 리어 힌지 도어를 갖춘 차량을 보는 것은 롤스로이스 컬리넌 소유자만의 특권이었다. 그러나 ShortsCar의 동료들 덕분에 포착된 제네시스 GV90 P1(Production 1) 프로토타입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판도를 바꿨다. 처음으로 일체형 코치 도어 핸들을 선명하고 근접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네오룬 콘셉트의 “극적인 승차감”이 공식적으로 양산 라인업에 포함될 것임이 확인됐다.

“센터 미트” 핸들: 새로운 시그니처

이번 P1 스파이샷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은 도어 하드웨어의 위치와 디자인이다. 일반 SUV처럼 핸들이 떨어져 있는 것과 달리, GV90 P1은 차량 측면 중앙에서 만나는 듀얼 플러시 타입 핸들을 특징으로 한다.

  • 디자인: 이 핸들은 고광택 크롬 마감 처리되어 공기역학 효율을 위해 차체와 완벽하게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 메커니즘: “P1” 프로토타입(양산 직전 단계, 95% 완성도)인 만큼, 이 핸들은 모터 구동식 팝아웃 타입임이 확인됐다.
  • 의미: 핸들을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제네시스는 B필러가 없는 코치 도어 구성을 확정했다. 도어가 열리면 반대 방향으로 열리며 기둥이 없는 넓은 “오픈 라운지” 실내를 드러낸다.

불가능을 공학으로: B필러 제거의 도전

물리적인 핸들이 양산 위치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은 제네시스가 현대 자동차 디자인의 가장 큰 공학적 난제 중 하나를 극복했다는 최종 증거다.

중앙 B필러가 없어 걸쇠를 고정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제네시스 엔지니어들은 걸쇠 메커니즘을 플로어와 루프 구조에 직접 통합해야 했다. 최종 확정된 핸들의 존재는 B필러 없는 디자인의 구조적 강성과 측면 충돌 안전성이 글로벌 양산 기준을 공식적으로 충족했음을 시사한다.

압도적인 존재감: 24인치 “디시” 휠

새로운 도어 하드웨어와 함께 양산형 휠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GV90 P1은 한국 양산차 사상 가장 큰 24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항목제원 (예상)
휠 크기24인치
플랫폼eM 전용 EV 플랫폼
배터리 용량113kWh 이상
주행 거리400-500마일 (643-804km) WLTP
출력500~600마력 (듀얼 모터)

eM 플랫폼: 우아함에 걸맞은 파워

GV90은 디자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기술적으로도 강력하다. 차세대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1 프로토타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췄다.

  • 후륜 조향: 대형 차량의 좁은 도심 환경에서의 기동성에 필수적이다.
  • 800V 아키텍처: 20분 이내에 수백 마일의 주행 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 “온돌” 실내: 핸들이 승차를 돕는 동안, 실내는 복사 난방과 회전 가능한 “스위블” 시트를 갖춰 SUV를 이동식 거실로 탈바꿈시킨다.

시장 포지셔닝: 새로운 가격 지평

2026년 하반기 공식 데뷔를 앞둔 GV90은 브랜드의 가격 상한선을 높일 준비를 마쳤다. 기본 모델은 약 10만 달러 수준이겠지만, 상징적인 중앙 핸들을 갖춘 코치 도어 / 프레스티지 에디션17만 5천 달러 이상의 가격표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