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자동차 / 2019년 9월 30일

그린수소, 현대수소모빌리티와 하이드로스파이더가 스위스에서 전력과 모빌리티를 연결하다

Green Hydrogen Allows Hyundai Hydrogen Mobility and Hydrospider to Connect Electricity with Mobility Sectors in Switzerland

현대자동차와 H2에너지의 합작법인인 현대수소모빌리티(HHM)가 H2에너지, 알피크, 린데의 합작법인 하이드로스파이더와 파트너십을 체결, 스위스 및 유럽 국가에서 그린수소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HHM과 하이드로스파이더는 스위스 괴스겐에 있는 알피크의 수력발전소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하이드로스파이더의 그린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과 연계한 연료전지 전기 트럭 기반의 그린 모빌리티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차세대 현대 H2 젼트 연료전지 전기 트럭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젼트가 도로를 달리는 영상도 공개했다.

글로벌 선도 수소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는 트럭 공급업체로서 유럽 친환경 대형 상용차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현대차와 H2에너지는 합작법인 현대수소모빌리티 설립을 발표, 유럽의 떠오르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HHM은 2025년까지 1,600대의 연료전지 전기 대형 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현대차의 유럽 청정 모빌리티 상용차 시장 진출을 의미한다. 이 트럭은 특별히 설계된 그린 생태계를 통해 H2 모빌리티 스위스 협회 회원사와 스위스 내 수소 모빌리티를 추진하는 기타 운송·물류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HHM은 유럽의 연료전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유럽은 탄소 배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로 그린 모빌리티가 크게 환영받는 시장이다. HHM은 스위스를 넘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국가를 위한 솔루션 및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수소 생산과 수소충전소 공급을 위해 2019년 초 설립된 하이드로스파이더에는 H2E, 린데, 그리고 괴스겐 수력발전소 행사를 주최한 알피크가 참여했다. 알피크의 괴스겐 수력발전소에서의 수소 생산은 2019년 말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1917년에 건설돼 1997년에서 2000년 사이에 재건축된, 100년 이상 운영된 시설이다.

HHM, 하이드로스파이더, H2 모빌리티 스위스 협회 회원사들은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연료전지 트럭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닭과 달걀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상용 연료전지 트럭 모빌리티의 경제적·생태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현대차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그린수소로 구동되는 연료전지 트럭에 대한 막대한 수요는 HHM을 통해 스위스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글로벌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현대 H2 젼트 연료전지 트럭

스위스에 연료전지 전기 트럭을 공급하는 것은 현대차의 FCEV 리더십을 친환경 상용차 부문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현대 H2 젼트 연료전지 트럭은 유럽 규정에 맞춰 개발됐다. 190kW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95kW 스택 2개 병렬 연결)을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00km 이상이다. 약 35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7개의 대형 수소탱크를 갖췄다.

현대차의 연료전지 전기 트럭은 H2 모빌리티 스위스 협회 회원사를 시작으로 스위스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수소모빌리티와 하이드로스파이더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특별히 설계된 생태계에서 연료전지 전기 트럭을 제공할 것”이라고 현대자동차 상용차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말했다. “우리의 강력한 비즈니스 사례가 연료전지 트럭 모빌리티의 경제적·생태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믿는다. 현대자동차는 혁신과 환경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수소 기술의 세계적 선두주자이며, 이는 새로운 젼트 연료전지 전기 트럭을 통해 더욱 강조됐다”고 하이드로스파이더 AG의 롤프 후버 회장은 말했다. “하이드로스파이더는 이 선구적인 벤처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린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이 차량들이 스위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를 갖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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