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자동차 / 2023년 10월 24일

신형 현대 넥소 수소차, 이미 개발 착수

Hyundai NEXO Fuel Cell SUV2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넥소 개발에 착수했다. 연간 생산 목표를 3만 대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세대 평균 판매량이 약 1만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3배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자동차는 여러 차례 난관을 겪은 끝에 최근 2세대 넥소 연료전지 수소차 개발에 돌입했다. 현대 는 2024년 말까지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1분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효율 강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수출 물량 증가 등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2018년 첫 출고를 시작한 넥소는 한국,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했으며, 충전 인프라 부족에도 불구하고 2018년 827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은 2019년 4,823대, 2020년 6,459대, 2021년 9,117대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 넥소 수소차

신형 넥소는 당초 계획된 완전변경 수준이 아닌 부분변경 수준에서 상품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양산이 내부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개선된 2세대 시스템을 신형에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넥소 개발을 통해 승용 수소전기차의 라인업이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당초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 MPV와 제네시스 SUV 기반의 수소전기차 개발과 양산을 검토했지만, 3세대 수소 시스템 개발 중단으로 최종 양산 일정을 보류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신형 넥소 개발 과정에서 부족했던 성능과 내구성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룹의 개발 역량이 현대차에 집중되면서 당초 계획됐던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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