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 2016년 10월 27일

현대자동차, 중국 창저우에 신공장 준공

Hyundai Motor Company Opens New Plant in Cangzhou, China

창저우 공장

현대자동차가 중국 동북부 전략 요충지인 창저우에 네 번째 생산 공장을 열었다. 베이징현대자동차 창저우지점으로 명명된 이 공장은 연산 30만 대 규모다.

공장 준공식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중국 누적 판매 1천만 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현대차의 새로운 비전과 결의를 밝혔다. 정 회장은 “창저우 공장 준공은 현대차가 중국에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토대”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 내 8개 전략 거점 공장을 통해 연간 최대 240만 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저우 공장 준공은 현대차가 2002년 10월 18일 베이징현대자동차(BHMC)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4년 만에 이뤄졌다. BHMC는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2016년 8월 누적 판매 800만 대를 달성했다.

신공장 – ‘창저우 공장’

현대차는 신공장을 통해 ‘신공장, 신모델, 신전략’이라는 기치 아래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창저우 공장은 2012년 베이징에 세 번째 공장을 준공한 지 4년 만에 가동을 시작했다. 창저우 공장의 경쟁력은 전략적 입지에 있다. 베이징에서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기존 부품 협력사 및 물류 기지인 톈진항과 연계가 용이하다.

창저우 공장은 192만㎡ 부지에 연면적 25만㎡ 규모로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라인과 엔진 공장을 갖췄다. 초기 생산 능력은 20만 대로 전략적 소형차를 생산하며, 2018년까지 최대 30만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 창저우 공장은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공정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유연 생산 체계를 구축, 최대 효율과 가동률을 확보했다. 특히 차체 라인은 299대의 로봇을 활용한 100%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배기가스, 폐수, 폐기물 재활용 등 종합 재활용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저우 공장
신모델 – ‘베르나 위에나’

현대차는 창저우 공장 준공식에서 이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모델인 베르나 위에나(Verna Yuena)를 공개했다. 베르나 위에나는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반영한 전략 모델로, 중국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개발됐다.

베르나 위에나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도시형 패밀리 세단으로, 중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 모델은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콘셉트가 공개됐으며,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대 실내 공간,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베르나 위에나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모던 엘레강스(Modern Elegance)’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스타일링, 대형 육각형 그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창저우 공장에서는 1.6리터 120마력과 1.4리터 100마력 등 두 가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베르나 위에나에는 VSM(차체자세제어장치), TPMS(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등 최신 안전 기술과 밴드형 스마트키 ‘H-밴드’, 스마트 트렁크, 앞좌석 열선, 선루프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Apple CarPlay와 바이두 CarLife를 완벽 지원한다.

창저우 공장
신전략 – ‘블루 멜로디’

현대차는 또한 ‘블루 멜로디(Blue Melody)’라는 이름의 중국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블루 멜로디는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담은 명칭으로, 현대차의 ‘블루(Blue)’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Blue Ecommerce, Blue Link, Blue Outlet, Blue Drive, Blue Youth)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블루 멜로디 전략은 체계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에 초점을 맞췄다. Blue Ecommerce를 통해 현대차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 맞춤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Blue Link는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에 Apple CarPlay와 바이두 CarLife를 적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Blue Outlet을 통해 현대차는 중국 주요 지역에서 판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Blue Drive는 특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친환경차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입증된 성공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Blue Youth는 중국의 20~30대 고객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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