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 2026년 4월 8일

현대, 전동 접이식 시트 안전 리콜 후 팰리세이드 판매 재개

hyundai palisade end recall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한국과 북미에서 공식 재개했다. 이번 조치는 플래그십 대형 SUV의 후석 전동 접이식 시트와 관련된 치명적 안전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판매를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판매 재개는 미국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고 이후 탑승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 리콜의 종료를 의미한다.

배경: 앤티핀치(Anti-Pinch) 오작동

이번 리콜과 판매 중단은 지난달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치명적 사고에서 비롯됐다. 당시 팰리세이드의 접이식 시트 사이에 두 살짜리 아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의 안전 센서에 대한 즉각적인 우려가 제기됐다.

조사 결과 ‘앤티핀치(Anti-Pinch) 기능’의 결함이 확인됐다. 이 기능은 시트 경로에 물체나 사람이 감지되면 접이식 메커니즘을 즉시 정지시키도록 설계됐다. 이 안전 기술은 고급 트림인 리미티드(Limited)캘리그래피(Calligraphy)에 기본 적용되지만, 결함으로 인해 현대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약 13만 대를 리콜하게 됐다.

강화된 안전 기능: 무엇이 바뀌었나?

향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대는 팰리세이드 시트 시스템에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로직 변경을 적용했다. 주요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 제한적 접이 로직: 전동 접이는 트렁크가 열린 상태에서만 작동하도록 제한돼, 운전자가 실내를 명확히 볼 수 있다.
  • 인포테인먼트 제어 제거: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한 후석 접이 옵션이 비활성화돼 앞좌석에서의 우발적 작동을 방지한다.
  • 수동 제어 우선: 시트 접이 스위치가 ‘길게 누르기’ 방식으로 변경됐다. 사용자가 버튼에서 손을 떼면 시트가 즉시 멈춘다.
  • 고급 센서 로직: 현대는 센서 로직을 개선해 탑승자와 물체 감지 성능을 높였으며, 앤티핀치 시스템이 더 높은 감도로 반응하도록 했다.
hyundai palisade end recall 2

시장 공급 및 생산 차질

4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재개됐지만, 구매자들은 초기에는 일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급망 차질

소프트웨어 수정은 완료됐지만, 한국 내 초기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공장의 생산은 현재 부품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는 팰리세이드 라인업의 핵심 협력업체인 대전안전산업의 최근 화재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향을 받은 트림

리콜 및 후속 업데이트는 주로 SUV의 프리미엄 등급에 집중됐다.

  1. 리미티드 트림
  2. 캘리그래피 트림

참고: 기존 2025년형 및 2026년형 팰리세이드 소유자는 가까운 현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에 최신 안전 소프트웨어 패치가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팰리세이드 리콜 해결 요약

기능기존 로직새로운 안전 기준
접이 작동 방식원터치 / 화면 작동길게 누르는 수동 스위치
시야 확보트렁크 닫힌 상태에서도 가능트렁크 열린 상태에서만 가능
앤티핀치센서 오작동 보고강화된 센서 로직
리콜 대상 총 대수약 13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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