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스포츠 / 2019년 9월 24일

현대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N ETCR 테스트 시작

Hyundai Motorsport Begins Testing with Veloster N ETCR

현대 모터스포츠가 회사 최초의 전기 레이스카 프로젝트인 신형 벨로스터 N ETCR의 첫 주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지난 주말 부다페스트 인근 헝가로링에서 이틀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아무런 문제없이 마무리됐다. 이미 FIA WTCR과 TCR 유럽 일정에 포함된 이 서킷에서 엔지니어들은 기술적인 코스의 섀시 밸런스를 파악하고, 미드십 전기 모터의 출력을 최대한 활용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투어링카 레이싱에서 챔피언에 오른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ETCR 카테고리 출범에 맞춰 강력한 올라운드 패키지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프랑크푸르트 IAA에서 공개된 벨로스터 N ETCR은 현대 모터스포츠가 설계하고 제작한 최초의 전기 레이싱카다. 미드십 모터와 후륜구동 레이아웃 역시 독일 알제나우에 본사를 둔 팀으로서는 처음이다. 바닥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섀시는 기존 현대 모터스포츠의 어떤 프로젝트와도 근본적으로 달라, 각 테스트 세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양산차 라인업과 점점 더 밀접해지는 신기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회사 내 새로운 축을 마련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벨로스터 N ETCR의 개발은 향후 고성능 전기차 디자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헝가리에서의 일정은 향후 수개월에 걸친 광범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의 시작에 불과했다. 차량의 모든 시스템은 개발 일정에 따라 면밀히 검토되고 다듬어져, 2020년 첫 ETCR 그리드에 가장 강력한 모습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다.

새 프로젝트의 첫 테스트는 항상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현대 벨로스터 N ETCR의 경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는 우리의 첫 번째 전기 레이스카이자, 미드십 모터와 후륜구동을 적용한 첫 번째 섀시이기 때문이다.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을 통해 매우 강력한 투어링카를 선보일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2020년 레이싱이 시작되기 전에 이 새로운 패키지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크다. 앞으로 몇 달은 매우 바쁠 것이다. 사실상 두 가지 과제가 있다. 섀시를 개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모터의 동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예정된 테스트 일정을 고려할 때, 우리 엔지니어들이 또 다른 우승 머신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안드레아 아다모 현대 모터스포츠 팀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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