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 2011년 10월 19일

현대차, 감마 1.6 T-GDi 및 유로6 R-2.0 디젤 엔진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11회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 그룹의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을 공개하고 세계적 전문가들과 업계 동향을 논의한다.

올해 슬로건인 '협력을 통한 파워트레인 기술 혁신'에 맞춰 이번 컨퍼런스는 업계 전문가들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연례 컨퍼런스는 한국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센터 인근의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렸다.

"국가별로 다른 엄격한 환경 규제와 정책으로 인해 파워트레인 및 기타 핵심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은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과 친환경 엔진 및 변속기를 갖춘 미래 파워트레인 개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다." 컨퍼런스에서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두 가지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인 감마 1.6 T-GDi 엔진과 유로6 R-2.0 디젤 엔진을 선보였다.

감마 1.6 T-GDi 엔진은 52개월의 개발 기간과 695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개발됐으며, 경쟁이 가장 치열한 동급 최고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 엔진은 강력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각각 6,000rpm과 1,750rpm에서 발휘한다.

또한 배기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가장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ULEV-2(초저배출차량) 기준과 유로5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연비와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트윈 스크롤 방식의 배기매니폴드 일체형 터보차저, 에어 가이드 인터쿨러, 직접 연료 분사 시스템, 듀얼 CVVT를 적용했으며, 엔진 신뢰성 향상을 위해 베드 플레이트와 서펜타인 보조 벨트를 채택했다.

차세대 유로6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EGR) 등 신기술을 적용한 유로6 R-2.0 디젤 엔진도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이 엔진은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9.0kgf·m의 세계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규제 요구에 따라 유로6는 유로5 대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56% 저감했다. 유로6 R-2.0 디젤 엔진을 도입함으로써 현대자동차는 기준 시행보다 2년 이상 앞서 기준을 충족하며 친환경 승용 디젤 엔진 기술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또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모터 일체형 6단 전륜구동 자동변속기와 가솔린 세타 T-GDi 엔진, 가솔린 카파 바이퓨얼 엔진, 디젤 R-2.2 2단계 터보차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신기술 동향 이해를 도왔다.

보쉬, 컨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등 약 1,000명의 세계적 파워트레인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2일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약 30개 기업이 6개 세션에서 50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차세대 가솔린 기술, 배기가스 및 후처리 기술, 디젤 혁신 기술, 배기가스 저감 기술, 고효율 변속기, 운전 경험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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