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 2022년 3월 2일

현대차, 2종의 신규 전용 EV 플랫폼 도입한다

hyundai egmp platform

현대자동차는 2020년 말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선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한 데 이어, 기존 플랫폼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배터리와 모터 등 핵심 전기차 부품을 표준화·모듈화한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구축했다.

2025년까지 개발 체계를 완성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계획은 개별 전기차 모델별로 별도 사양을 반영하던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차급별로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EV 라인업 확대와 상용화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로 현대차는 승용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를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eM 플랫폼은 표준 모듈을 적용해 E-GMP 대비 공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개발된다. 주행 가능 거리(AER)는 현재의 아이오닉 5 대비 50% 이상 개선되며, 레벨 3 이상 자율주행 기술과 전 모델 기본 OTA 업데이트 등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된다.

'e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유연한 구조로 개발되며, 배송 및 차량 호출 등 B2B(기업 간 거래)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배터리와 모터의 표준화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각 시스템의 원가 절감과 성능 개선을 통한 제품 향상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1년 대비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50% 개선하고 2030년까지 원가를 40% 절감하며, 모터 원가는 35%, 중량은 30% 줄일 계획이다.

배터리 시스템은 기존 차종별로 달랐던 배터리 팩과 달리 총 9가지 유형으로 표준화된다. 표준화된 배터리 팩을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차급별 수요 대응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현재 셀-모듈-팩 단계로 구성된 'Cell-to-Module' 배터리 공정을 2025년에 모듈을 생략하는 'Cell-to-Pack' 방식으로 전환해 에너지 밀도를 높일 방침이다. 나아가 배터리 셀을 섀시에 직접 부착해 차체와 배터리를 통합하는 'Cell-to-Frame' 공정 적용도 검토 중이다.

모터 시스템은 각 모델의 요구를 아우를 수 있는 총 5가지 유형으로 표준화해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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