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 2020년 7월 22일

현대차, 테슬라 방식 OTA 업데이트 개발…eG80이 첫 적용

hyundai tesla like ota updates (2)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2년 내 출시할 첫 전기차 eG80(프로젝트명 RG3 EV)’에 펌웨어 OTA 업데이트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G80은 OTA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향상, 출력 및 주행거리 개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 변경, 커넥티비티 기능 변경, SW 오류 수정 등 차량 전반의 변화를 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첫 고급 세단 전기차인 만큼 테슬라 ‘모델 S’,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벤츠 ‘EQS’와의 경쟁도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G80 EV가 OTA 업데이트만으로 차량 성능과 개성을 바꿀 수 있어 테슬라 모델 S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세계 최초로 펌웨어 OTA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성능 향상을 위해 기계적(HW) 측면에 집중했지만,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더 많은 변화를 제공하며 성능 개선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11월 출시된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에 처음으로 내비게이션 SW 무선 업데이트를 위한 OTA 기능을 적용했다. 이후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기능은 8세대 쏘나타, 신형 쏘렌토 등 신차로 확대됐다.

차량 소프트웨어 OTA 업데이트 기능 및 SW 업데이트 방식 개발 과정.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3년 국내 최초 커넥티드 서비스 ‘모젠’을 도입한 이후 17년간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가 축적돼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OTA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류 수정 등 차량 변화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OTA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 보안 문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기와 달리 자동차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인명 피해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OTA가 활성화될수록 보안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사실이며, TF와 연구원들이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인명 피해가 없는 안전한 차량을 구축하고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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