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가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11일,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ETCR(전기 투어링카 레이싱)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순수 전기차로만 운영되는 모터스포츠 대회 ‘ETCR’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TCR 차량에서 엔진 등 구동계를 제거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한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ETCR’에 선수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 업체가 고성능 전기차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통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역할을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공급할 모바일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160kW급 발전 모듈로, 수소전기차 넥쏘에 적용된 연료전지 시스템 두 개에 해당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수소 충전 시간은 5분 이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성능 전기차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ETCR’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전동화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키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HTWO’의 새로운 시장 진출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HTWO’는 넥쏘를 통해 검증된 연료전지 기술을 선박, 철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ETCR’에 공급되는 모바일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전력 공급이 어려운 원격 지역에서 비상 전력 생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ETCR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고성능 레이싱 차량의 충전 인프라를 담당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 높은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제공해 다가올 수소 사회를 선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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