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5일 플래그십 중형 세단 기아 K5를 공식 출시했다. SUV가 주도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를 노린 전략이다.
기아는 새롭게 선보인 기아 K5 중형 세단의 올해 판매 목표를 4만 6000대로 설정했다.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출시된 올 뉴 K5는 올해 안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기아는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6월 22일 최초 공개 이후 K5의 사전 계약 대수로 약 8500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고급 스포츠 세단” 개발을 위해 5년 프로젝트에 4900억 원을 투자했다. 기아 국내마케팅실장 서보원 실장은 “1세대 K5의 사전 계약이 6000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신형 K5의 판매 목표 달성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기아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지금까지 중형 세단은 고급스럽지만 밋밋한 디자인이었다. 두 가지 다른 얼굴을 내세워 이를 바꾸고, 스포티한 외관과 향상된 주행 성능을 원하는 젊은 세대에 어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쿠페형 세단인 K5는 측면 창문을 길게 늘리고 휠베이스를 넓혔으며, 연비와 안전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아는 “투 페이스 위드 파이브 하츠(two faces with five hearts)”라는 슬로건 아래 모던한 K5 MX와 스포티한 K5 SX 등 두 가지 모델과 1.6 T-GDi, 1.7 디젤 엔진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신형 K5를 선보였다.
“K5는 기아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었다. 이번 신형 K5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출시 행사에서 밝혔다.
K5 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에, 플러그인 전기차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라고 기아는 전했다.
7개의 에어백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다. 또한 차세대 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이전 모델의 21%에서 51%로 대폭 확대했다. 센터 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면 충전되는 무선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연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1.7 디젤 CRDi 엔진 모델의 연비는 16.8km/l다.
신형 K5의 전장은 4,855mm, 전폭 1,860mm, 전고 1,465mm, 휠베이스는 2,805mm로 이전 모델보다 10~25mm 커졌다. 트림과 옵션에 따른 신형 K5의 가격은 2,245만 원에서 2,920만 원 사이다.
기아차는 K5가 연비와 주행 성능에서 폭스바겐 파사트 등 경쟁 모델을 앞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기아의 박한우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완성차 업체를 둘러싼 전반적인 대외 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약세를 보이는 엔화와 유로화, 그리고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사의 연간 판매 목표를 낮출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 사장은 국내외 연간 판매 목표 315만 대를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도 모든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사업 계획에 대한 축소나 조정은 없으며, 연말까지 반드시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댓글
댓글 3개I'm just curious, but where are the SX's fog lights?
No fog lights for the SX. Anyway, the fog lights on the MX is a new design way by Kia, that will also see on the new Sportage, but in the headlights.
They really screwed up on this..the front end is a joke along with the rear side window...W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