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 2012년 3월 17일

NHTSA, 쏘나타 하이브리드 리콜 명령…현대차, 이의 제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에 2011~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 14,728대의 뒷좌석 중앙 시트벨트를 교체하라고 명령했지만, 현대차는 이를 거부했다.

문제는 시트벨트 교체 필요성에 대한 이견에서 비롯됐다. 미국 안전 규정은 뒷좌석 중앙 위치에서 '하부 고정점에서 랩과 숄더 벨트를 동시에 분리하는 해제 메커니즘'을 금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판매된 1,633대의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는 수리에 동의했지만, 나머지 13,095대에 대해서는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회사 측은 안전상 위험이 없다고 주장하며 면제를 신청했다.

NHTSA는 현대차의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청구가 기각될 경우 현대차는 당초 권고대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번 리콜은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해당된다. 만약 요청이 거부되면 현대차는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할 예정이지만,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소유자들은 NHTSA의 리콜 알림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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