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 2013년 11월 25일

현대·기아, 미국 시장 브랜드 이미지 개선 성공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가 미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이들을 저가 차량 제조사로 인식해 온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NBC 디트로이트의 11월 4일 보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초 약 7만 달러에 K900 고급 세단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는 새롭게 디자인된 Genesis로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경쟁할 태세다.

과거 한국산 차량은 품질이 나쁘기로 악명 높은 유고슬라비아산 저가 소형차 'Yugo'보다 약간 나은 수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현대와 기아는 디자인, 마감 등 모든 측면에서 완전히 변신했다”고 오토 트렌드 컨설팅(Auto Trend Consulting)의 조 필리피(Joe Phillippi)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NBC는 현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급 세단 Genesis는 2008년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를 수상했고, Equus는 연간 2,000대 안팎의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경쟁하며 제조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했다”고 보도했다. NBC는 또한 2015년 출시 예정인 신형 Equus가 2020년까지 추가 고급 모델 출시와 함께 고급 세단 시장의 역학 관계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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