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관계자는 11일 스팅어 페이스리프트에서 기존 2.0 터보 GDi 엔진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과 달리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라인업은 2.0 터보, 2.5 터보, 개선된 3.3 트윈 터보로 구성된다.
현재 스팅어의 가격은 2.0T가 3590만 원(약 3만 315달러), 3.3T가 5750만 원(약 4만 8556달러)부터 시작한다. 2.0T가 유지되면 높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저렴한 엔트리 트림이 마련된다. 탑라이더에 따르면 2.0T 유지는 장애인 차량 구매 시 취득세 면제나 공공 대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배기량이 큰 엔진보다 세금이 낮다는 강점이 있다.
2.0T의 배기량은 1998cc, 2.5 터보 GDi는 2497cc다. 현재 스팅어 2.0T는 최고 출력 255마력, 최대 토크 36kgm를 발휘한다. 신형 스팅어 2.5 터보 GDi는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kgm를 낸다. 모든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2.0에 비해 2.5의 출력은 높아졌지만 공차 중량도 40kg 증가했다. 스팅어 부분 변경은 8월에 출시된다. 신형 스팅어 2.5T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2.5 FR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kgm를 달성한다.
최고 출력은 5800rpm에서 발휘되며, 신형 제네시스 G80 2.5T와 엔진 형식 및 사양이 동일하다. 스팅어 2.5T는 기존 2.0T 엔진 대비 49마력, 토크 7kgm가 향상됐다.

파워트레인 성능이 향상됨과 동시에 공차 중량도 증가했다. 스팅어 부분 변경 2.5T의 공차 중량은 후륜구동이 1690kg, 사륜구동이 1755kg이다. 각각 기존 스팅어보다 40kg 무겁다.
스팅어 3.3T의 가변 밸브, 가변 배기, ECU 사양이 변경됐으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출력이 이전보다 3마력 증가한 373마력이 됐다. 공차 중량은 기존 스팅어와 동일하다.
기아자동차는 스팅어에 처음으로 가변 배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변 배기 시스템은 현재 스팅어의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넘어 실제 차량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다.
스팅어 부분 변경의 외관은 디테일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헤드램프 내부 그래픽, 주간 주행등, 범퍼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휠이 도입됐다. 리어 램프는 가로바 형태와 순차 방향 지시등이 적용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모델의 형태를 유지한다.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모니터가 장착된다.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