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맞춤형 EV 프로토타입(JW EV)의 첫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현대 아이오닉 5(구 45 EV)와 동일한 미러를 장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몇 달 전 아이오닉 5에 카메라 미러가 적용될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모든 E-GMP 기반 모델(기아 CV, 아이오닉 5, 제네시스 JW)은 일반 미러를 장착한 채 포착됐다. 오늘 전기차 동호회 덕분에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 미러를 장착한 제네시스 EV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
위 사진의 차량은 JW E-GMP 최초 양산형 프로토타입이다. 프로토타입은 앞뒤로 제네시스의 '두 줄' 시그니처를 보여주지만, 프론트 그릴은 완전히 가려져 있어 기존의 크레스트 그릴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프로토타입 사양표에는 이 EV가 4WD임을 보여준다.
예상과 달리 제네시스 맞춤형 EV는 생각보다 작으며, 테슬라 '모델 Y', 메르세데스-벤츠 'EQB', 아우디 'Q4 E-트론' 등 프리미엄 전기 SUV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제네시스 GV 시리즈와 차별화된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을 통해 경쟁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JW EV를 통해 첨단 기술과 높은 수익성을 과시하려 한다.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잠재력 때문에 제네시스는 JW EV를 핵심 신차로 선택했다. 현재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은 테슬라가 모델 X와 Y로 주도하고 있지만 경쟁자는 많지 않다. 메르세데스, 아우디, 재규어만이 자체 전기 SUV 모델로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다. BMW와 포르쉐는 아직 전기 SUV를 개발 중이다.

내년에는 대형 세단 기반 G80 EV와 준중형 SUV 기반 GV70 EV(두 모델 모두 이미 포착) 등 일련의 파생 전기차와 맞춤형 JW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JW EV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한다. 이 플랫폼은 현대차의 'NE EV'(45 포니에서 영감을 받은 EV)와 기아의 'CV EV'('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카 기반) 등 차량에 공유돼 비용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E-GMP는 차체 하부를 평평하게 설계해 장거리 주행을 위한 고전압 배터리와 모터에 최적화됐다. 배터리 등 동력계 부품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차량 등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가변적이며, 목표는 500km 이상이다.

사양표에는 JW 코드명과 4WD가 표시됐다.
또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현재 구축 중인 초고속 충전소에서 고출력 충전기로 JW EV를 충전하면 2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안에 서울 등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양산에 들어갈 JW EV의 연간 생산 목표는 2만2000대로 설정됐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유럽 사진 제공: SB-메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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