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를 12월에 출시한다고 공식 확정했다. 현대차는 10월 29일 열린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4분기 신차 출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으며, 상품성 개선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G90이 국내에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지금까지 12월 출시설은 업계 보도에서 나온 것이었다(G90 페이스리프트에 대해 알려진 모든 것). 현대차가 직접 언급하면서 공식화된 셈이다.
G90 페이스리프트에서 기대할 것
최근 스파이샷에서는 얇은 위장막을 두른 양산형 차체가 확인됐다(옅은 위장 속에서 포착된 G90 페이스리프트).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면부: GV90에서 영감을 받은 발광 크레스트 그릴과 슬림한 투라인 헤드램프.
후면부: 새로운 투라인 LED 테일램프.
실내: 코치빌트 스타일의 3다이얼 디지털 클러스터와 와이드 플레오스 디스플레이.
기술: 국내 양산차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을 적용할 예정이다(레벨 3 확정).
위 이미지는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제작된 독립 렌더링으로, 제네시스 공식 이미지가 아니다.
현대차·제네시스의 국내 4분기 출시 라인업
신차는 G90만이 아니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신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에 출시될 모델들을 나열했다.
올뉴 현대 투싼: 사전계약 첫날 1만 5,000대를 넘기며 기록을 세운 5세대 모델(사전계약 기록).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체가 더 커졌음에도 이전보다 효율이 10% 높아진 신형 아반떼의 하이브리드 버전(아반떼 하이브리드 효율).
제네시스 GV90: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SUV(GV90 테크 데이, 예상 가격).
제네시스 G80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주력 럭셔리 세단의 첫 하이브리드 버전(G80 하이브리드 테스트).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 12월 출시.
북미·유럽에 나올 신차
국내를 벗어나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각 시장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북미: 올뉴 투싼과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GV80 하이브리드는 이미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GV80 하이브리드 출시).
유럽: IONIQ 3(터키에서 IONIQ 3 생산)에 이어 유럽 전략형 투싼과 올뉴 바이온(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이온).
현대차의 가격 책정 방식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와 투싼의 가격 인상 이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가격에 관한 질문에도 답했다(신형 투싼, 너무 비싸진 걸까?). 회사 측은 원가와 경쟁 모델 외에도 출시 전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구매자가 가격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편집자 시각
12월 출시로 G90 페이스리프트는 GV90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2026년 마지막 대형 이벤트가 된다. 몇 주 사이에 플래그십 두 대를 내놓는 것은 제네시스의 분명한 의지 표명이다. 늘 그렇듯 한국이 먼저이며, 미국 버전은 이후에, 대개 2028년형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출처: ETNews. 렌더링: Gotcha 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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